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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사할린에서 한국으로 온 후,
첫 연말을 보내는 동포 김진일(66) 씨 부부와
어머니 서영자(87) 씨.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김장을 담근다.
한국에 영주 귀국한 후 고국에 대한
고마움에 함께 나누고 싶어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영주 귀국한 어머니 서영자 씨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는데,
고향인 안동을 방문하여
오래전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보는 것.
소원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는데...
다시 한국인이 되기 위한
동포들의 적응기를 취재했다.
SBS '모닝와이드 3부' (2024.01.03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