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태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파리 올림픽 금메달, 지금 이 순간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인생의 멋진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파리에서 돌아온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조금 전에 나간 그 노래가 이번 대회 때 유독 많이 들었던 노래라고 하더라고요. 먼저 인생의 멋진 한 페이지를 만든 소감부터 들어볼게요.
[박태준]
제가 좋아하는 문장 중에 드림스 컴 트루라고 그런 문장이 있는데. 제 꿈을 이루는 순간을 한 페이지로 담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영광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노래는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데이식스는 노래잖아요. 특별히 올림픽 기간에 이 노래를 계속해서 들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박태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제가 노래를 원래 자주 듣는데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가 가사를 유심히 보게 됐는데,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약간 이런 가사들이 굉장히 제 마음을 울려서 시합 때 계속 들었던 것 같아요.
[앵커]
이런 말 어쩔지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실물로 보니까 더 잘생기셨네요. 혹시 누구 닮았다는 소리 못 들어보셨어요?
[박태준]
아직 누구 닮았다는 소리는 못 들어본 것 같아요.
[앵커]
개인적으로는 지드래곤 닮지 않았나 생각을 해보고요.
[앵커]
사심이 담겼습니다.
[앵커]
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귀국해서 사흘째잖아요. 요즘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박태준]
첫날에는 도착해서 짐 정리 좀 하다가 시차적응 때문에 바로 잤던 것 같고. 그다음 날에는 방송국 다른 데 가서 인터뷰도 하고 그다음에 선생님들 찾아가서 인사도 드리고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으신가요? 어떠세요?
[박태준]
부담이라기보다는 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거니까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정말 여러 기록들을 세웠잖아요. 우리나라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자 남자 선수로 치면 16년 만에 금메달인데. 경기 영상들을 하나씩 보면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자신감이 넘쳤어요. 비결이라고 할까요? 어떤 게 있었어요?
[박태준]
아무래도 훈련을 진짜 열심히 힘들게 준비했기 때문에 훈련 양에서 나오는 자신감도 있었던 것 같고 또 제 스스로를 의심하거나 그럴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감독이나 팀원들이나 전부 다 할 수 있다, 최고다, 너 올림픽 1등 할 거다, 이런 식으로 안심시켜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말을 해 주신 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아마 많은 팬분들이, 국민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박태준 선수의 올림픽 경기를 보고 진짜 이게 태권도였다라고 생각한 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을 것 같은데. 워낙에 발차기가 전매특허잖아요. 시원시원한 발차기 공격도 인상적이었고. 같은 발차기를 하더라도 득점력이 굉장히 높은 것 같더라고요. 비결이 있을까요?
[박태준]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긴장을 하거나 그러면 이 큰 무대에서 오히려 힘이 원래보다 긴장을 해서 타점이 낮아지거나 힘이 안 실리거나 그럴 수 있기 때문에 훈련할 때 발차기 임팩트를 높이기 위해서 근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운동을 했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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