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홍문 공영주차장, 관광 거점으로 변신 '첫발'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수원시 #뉴스 [앵커멘트] 수원시 영화동이 수원화성의 관광 거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안문 인근에 주차장으로 방치돼 온 땅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20년 전부터 개발이 추진돼 왔지만 난항을 겪어 왔던 터라 지역 사회에 관심이 높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시 영화동에 있는 화홍문 공영주차장. 면적이 2만400여㎡로 당초 문화시설이 들어설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문화시설 조성은 쉽지 않았습니다. 수원시가 민간 개발로 추진했는데 인근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어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당 부지는 지난 2013년부터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난항을 겪어온 화홍문 공영주차장 개발이 최근 첫발을 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화홍문 공영주차장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한 것입니다. 수원시는 해당 부지를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경기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경기권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입니다. 또 상업과 숙박시설 건립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장진욱 / 수원시 도시재생정책팀장] "장안문 밖과 안을 연결하는 보행축의 연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관광공사 부지가 일부 있습니다. 그 일부 있는 부분에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런 시설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낙후된 원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입니다. 내년 말 화홍문 공영주차장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되면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300억 원을 지원 받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최진] #영화동 #화홍문 #공영주차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경기권 #관광중심지 #개발 #첫발 #Btv #수원방송 #이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