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 강의의 주제는 '변화의 도전'이며, 지난 천 년의 발전 속도는 지난 100년, 1년의 발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 할 속도로 교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잠비아까지 가는 데 26시간이 걸렸지만, 천 년 전에는 1년이 걸려도 못 갔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3일이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2시간 30분 걸리며, 앞으로는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기차가 나올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돌리는 다이얼 전화기만 있었지만, 누르는 전화기, 무선 전화기를 거쳐 1990년대에는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2009년에는 스마트폰이 등장하여 전화, 텔레비전 시청, 음악 감상, 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1960년대 30톤짜리 컴퓨터보다 현재의 휴대폰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50대 이상은 컴퓨터나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아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기대 수명에 대한 생각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50대, 60대, 70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40년에는 아이를 거의 낳지 않을 것이며, 로봇이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대체할 것입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해지며,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고 로봇과 함께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노인 연금을 늘려야 합니다. 죄수 한 명을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 사회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 경제에 더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는 경쟁보다 사랑, 배려, 협동을 가르쳐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IT 기술이 뛰어나고,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으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닮고 싶은 나라 1위이며, 아시아 국가 중 민주주의 지수도 높습니다. 세계에서 최단 기간에 IMF를 극복했으며, 문맹률이 매우 낮습니다. 1970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소득이 82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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