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요람 포스텍에 2023년 9월 제9대 김성근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김성근 총장은 극심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이겨내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포스텍의 전환점이며 과거 눈부신 발전을 해왔지만
혁신을 통한 탈바꿈이 필요하다며
진정으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성근 총장은 AI시대가 이미 도래해 지식의 총량보다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고력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말하며
사람에게 지식을 가르쳐주고 각자가 가진 능력을 스스로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포스텍은 시험성적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고
대학입시 학생선발 방식을 심층면접으로 바꾸어
세미나, 토론, 운동, 식사 등을 통해 학생이 갖춘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패스 파인더 바우처] 제도도 확대한다고 말하는데요.
이것은 학생 전원에게 1천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 강의실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김성근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석·박사를 받고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와 자연과학대학 학장으로
오랜 시간 교육에 몸을 담아 왔는데요.
국내외 교육을 경험한 노하우를 발휘해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낸 강인한 정신으로
새롭게 제 2의 포스텍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포스텍과 지역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며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톡톡 동해인도 새롭게 변화된 글로벌 대학 포스텍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