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9년 3월 21일에 방송된 <다큐시선 - 어촌, 속초 생활 도감>의 일부입니다.
속초 사람들은 속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 시내버스에는 명태를 담은 대야를 들고 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고. 그러나 한 어민은 “혼자 낚시 배를 끌고 나가는 어부는 자신이 마지막이 될 거다”라고 말한다. 어떤 청년은 속초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속초는 변하고 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속초의 과거, 현재, 미래이다.
▲이곳은 어디일까 : “지금 제가 있는 이곳은 폐허가 된 조선소인데 제가 마주보고 있는 건너편에는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서, 이 도시는 이질적인 모습이 같이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벽마다 어부들이 그물을 던지러 나가는 바다 앞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배 목수가 목선을 만들던 조선소는 색다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고 누군가는 이질적인 공간이라 말하는 이곳. 이곳은 어디일까? 이곳은 속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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