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원 김월주 서예전이 10월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서구문화원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서예가로서 많은 창작 활동을 하왔지만 개인전을 열기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전시 소감을 묻는 소감에 규원 김월주씨는 수줍은 듯이 부족하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꼭 한번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백여점이 넘는 작품 하나 하나를 설명하는 그의 입술에서 서예가의 인품이 알게됐고 작품을 통한 자신의 정서수양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됐다. 서예란 붓으로 글씨를 쓰는 예술을 말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예술형식의 하나로서 한국 및 일본에 전래되어 한자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의 글씨체 를 예술적으로 종이 위에 표현하는 기술적 측면을 넘어서, 정신수양도 되는 학문이다. 함몰 되어가는 정신세계를 건강한 영적 세계로 만들고 싶다고 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