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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오열 특집🥹] 가난한 며느리 친정집에 한국인의 인심을 보여준 정말 감동적인 시어머니들과 그런 선물에 앞으로의 삶이 달라졌을 며느리 친정 식구들|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BSCulture (EBS 교양) 9,193 lượt xem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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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4대가 사는 집이 있다. 시어머니 박정순(61) 여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곱 식구의 식사 준비를 하고 여든을 훌쩍 넘긴 시부모님의 수발을 든다. 게다가 이제 갓 돌이 된 손녀를 돌보는 것까지 박 여사의 몫. 그 동안 며느리 유진(메리 제인)(24) 씨는 여전히 자고 있는데.

잘 배워야 네가 나중에 편한거야 vs 저는 공주예요. 일 어떻게 해요

필리핀에서 온 며느리 유진 씨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잠에서 깬다. 늦잠을 잔 유진 씨가 눈을 뜨자마자 하는 것은 화장. 밀린 빨래는 제쳐두고 꼼꼼하게 화장을 한다. 심지어 매일 밤 다이어트 때문에 딸은 시어머니에게 맡겨두고 운동에 전념한다는데.

박 여사는 스물한 살에 결혼해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집안일과 밭일을 모두 도맡아야 했다. 이젠 박 여사도 환갑이 넘은 나이. 4년 전 들인 며느리가 당신의 일을 덜어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일이 줄어들기는커녕 며느리와 어린 손녀까지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지만 며느리가 들어오고 반가운 점도 있다. 애교 많은 며느리와 어린 손녀딸 덕에 집에는 웃음이 늘었다는데. 게다가 전엔 나이든 시부모님 봉양에 꿈도 못 꿨던 외출도 가끔씩 할 수 있게 된 박 여사. 모두 며느리 덕인 것 같아 고맙단다.

네가 이해를 못 해주면 어떡해! vs 메시지 한 통이면 되잖아요

하지만 그런 박 여사가 언성이 높아질 때가 있다. 바로 며느리 내외가 다툴 때인데. 평일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주말엔 카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편에게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거는 며느리. 보고 싶어서, 걱정돼서 전화를 한다지만 바쁜 남편이 매번 전화를 받을 수 없는 노릇이다. 결국 퇴근한 남편과 연락 문제로 다투게 되는데. 이 모습을 본 박 여사는 목소리를 높이고.

시어머니의 꾸중에 눈물을 보이는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를 보고 속이 상한 시어머니. 둘 사이엔 합의점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기 위해 며느리의 고향, 필리핀을 찾았다.

결혼 4년 만에 첫 방문이다.

박 여사는 며느리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았다. 나무를 덧대 만든 집들이 모여 있는 며느리의 친정 동네를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 상수도 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멀리서 물을 길어다 사용하고 위생 상태도 엉망이라 악취가 진동을 한다. 6 제곱미터 남짓의 작은 판잣집에 살고 있는 사돈댁의 모습에 박 여사는 말을 잇지 못하는데.

결혼 후 친정집을 처음 찾은 며느리는 필리핀에서도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 곱게 화장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혼자 외출하는 며느리. 반면 시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안사돈을 돕고, 나서서 집안 청소를 하는데.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고부. 과연 며느리는 달라질 수 있을까.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일개미' 시어머니와 '공주' 며느리 📌방송일자: 2014년 4월 3일

공장을 다니며 지게차 운전도 거뜬히 해내는
걸크러쉬 며느리 후인 티 김 투엔(28) 씨!
그녀가 이렇게 마음 놓고 바깥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시어머니 양귀란(71) 여사에게 집안 살림을 모두 맡겨버렸기 때문!

10년째 며느리 대신 집안 살림을 해주느라
집구석에서 나갈 수가 없다는 양 여사!
오늘도 쳇바퀴 돌 듯 끊임없이 반복되는 집안일에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밤늦게 녹초가 되어 돌아온 며느리 투엔 씨
종일 일하느라 힘들었으니 집에서만큼은 쉬고 싶다는 며느리!
양 여사 역시 집안 살림에 종일 시달린 건 마친가지!
며느리가 집에 있을 때만큼은 집안일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는데

집안 살림을 하는 대신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는 며느리 후엔 씨!

사실 며느리 투엔 씨에겐 집안 살림을 모두 시어머니에게 맡겨버리고
일밖에 모르고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아무리 집안일을 열심히 해도
워낙 깔끔한 시어머니 성에는 차지 않았기에
손을 뗐다는 것!

그리고 아픈 친정엄마의 병원비를 내기 위해선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5식구의 살림을 도맡아 하느라 답답하고 힘들었던 양 여사!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나왔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라진 시어머니를 찾느라 난리가 난 며느리!
그리고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양 여사!
도대체 이 고부에게는 무슨 일이?!

그동안 일하느라 시어머니 마음을 살필 겨를 없었던 며느리!
양 여사에게 휴가를 선물해주고 싶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갑자기 쓰러진 친정엄마 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며느리!
한국에서도 쉴 틈 없었던 이 고부!
과연 베트남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을까?!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집안일 도맡아 하는 시어머니와 고마워하는 며느리 📌방송일자: 2017년 11월 30일

바람 잘 날 없는 고부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여행

바람 잘 날 없던 고부가 드디어 캄보디아로 향했다. 철딱서니 없이 게임만 좋아하던 며느리는 사실 8남매의 장녀! 평상에 떡~하니 앉아 동생들 부려먹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가만 보니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캄보디아에 오자마자 전 여사를 골탕 먹이려고, 동생들에게 시어머니 흉내를 내는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는 기가 차고.

전 여사는 설거지도 대충. 빨래도 대충. 뭐든지 대충 한다고 여겼던 며느리가 사실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큰 공장에서 밤낮없이 일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녀인 며느리 밑으로는 내리 7남매가 줄줄이 달려있어서 며느리는 10년 동안 공장을 다니며 동생들 뒷바라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문난 여장부 전 여사도 어쩐 일인지 며느리의 고생한 이야기에 마음이 측은해지는데…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내 아들의 여자, 캄보디아댁 통짠디 📌방송일자: 2014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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