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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그냥 하루 놀러 왔다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만큼 내어주는 바다에 반해 갯벌 못 떠나고 1년, 취미가 일이 된 부부|#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60,004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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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충청남도 태안반도의 땅끝마을 안면도에 온 지 이제 귀어 1년 차인 조교필, 오경아 부부의 첫 겨울 바다 나기가 시작된다. 추운 겨울, 갯벌 속으로 숨어든 개불을 찾기 위해 땀나게 삽질을 하는 남편에게 바다만 나오면 여유롭게 해안가를 거니는 아내는 아직도 관광객 같다고. 취미가 이제 일이 돼버린 부부에게는 겨울 바다의 찬 바람도 시원하기만 하다. 직접 잡은 해산물로 두 아이와 함께 먹는 가족의 단골 저녁 메뉴는 주꾸미 삼겹살! 든든히 챙겨 먹은 부부는 캄캄한 밤, 다시 바다에 해루질을 하러 향한다. 이현구, 현호 씨 형제는 귀어의 천국이라 불리는 고향 전라남도 완도로 다시 돌아왔다. 먼저 내려와 터전을 마련해 놓은 형을 따라서 묵묵히 일을 배우는 동생 현호 씨와 그런 동생이 언젠가는 독립할 수 있게 가르쳐주고 지켜보는 현구 씨. 형제는 오늘 한 달 가까이 굶은 새끼 전복의 밥, 미역을 걷으러 바다로 나간다. 바다에서의 지원군이 동생이라면 육지에는 아내 순란 씨가 있다. 고단한 바다 생활이지만 부부는 두 아들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는 겨울바다로 간다, 1부, 바다의 품에 안기면 ✔ 방송 일자 : 2016.12.26 #한국기행 #갯벌 #귀어 #전복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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