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이는 탈북과정에서 엄마와 헤어졌다. 엄마가 제3국에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헤어진 이후 서로의 안부를 확인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엄마가 금성이와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연결을 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