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사도리. 진도에서 하루에 두 번 있는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를 더 가야하고..... 그 흔한 구멍가게도 없어 생필품 하나까지 일일이 육지에서 공수해 와야 하는 오지 중의 오지. 이곳에 현웅이(11)와 현빈이(8) 형제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현빈이는 올해 관사분교의 유일한 신입생이 되었다. 입학하기 전 별다른 교육기관이 없는 탓에 일찍부터 형 현웅이를 따라 매일 학교에 등교에 함께 공부했던 현빈이. 행여나 형이 그냥 가 버릴까 먼저 일어나 학교 갈 준비에 바쁘더니 입학하고부터는 항상 늦잠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고......
개구쟁이 현웅이 현빈이 형제의 특별한 등굣길.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자전거를 한쪽에 버려두고 달리기 시합을 하는가 하면, 길을 걷다 처음 보는 꽃에도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그래서 매일 지각생을 면치 못하는데.....
비록 부모 없는 조손 가정에서 자라고 있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채 즐겁게 생활하는 현웅이와 현빈이 형제 모습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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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인곡 - 관사도의 명물 - 현웅, 현민 형제] 2008년 5월 2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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