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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지으신 이름 예수 (곡 염평안, 노래 김샛별)

ccm 김샛별 3,744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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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양사역자 김샛별 입니다 ^^ 2013년 초에 첫 앨범이 나왔고 작게나마 사역을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6개월 만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십여년을 평범한 엄마로 살아왔습니다. 가사를 생각하며 지금 그 엄마로서의 첫 이야기를 이곳에서 나누려합니다. 결혼 후 3년이 흐른 뒤 어렵게 태중에 찾아온 생명. 병원에서 임신 축하를 받은 다음날 유산기가 심해 열흘간 입원을 하고 유산 방지 주사로 어렵게 지켜낸 소중한 내 아기, 12주 기형아 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목투명대가 많이 두껍고 이런 경우에 매우 높은 기형아 확률로 예후가 좋지 않다며 예로 사산된 태아의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큰 병원에 가라고 하셨는데 눈앞이 캄캄했고 집에 와서 침대에 주저앉아 부푼 배를 잡고 통곡을 했습니다. 당장 큰 병원에 사람을 찾아가기보다 기도로 마음의 준비를 하며 시간을 가지고픈 마음을 주셨고 그날부터 남편과 매일밤 손을 잡고 사복음서의 기적에 대한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기도와 찬양으로 눈물과 간구의 예배를 올려드렸습니다. 태아의 몸도 순환의 문제로 인해 많이 아프고 힘들것 이라고 하셨기에. 아기의 신체 모든 기관의 명칭, 손가락, 발가락 갯수 하나 까지 입에 올리며 간청을 드렸습니다. 작정 기도 사흘 후 꿈속에서 선지자가 나타나 우물가에서 아기의 온몸을 깨끗케 씻겨주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식음을 전폐한 임산부를 불쌍히 여기사 가장 빠른 응답으로 선명하게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보름 후 찾아간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이 아기의 예후는 좋을것 같네요" 라는 좋은 소식을 듣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았고 몇달 후 양수 검사를 통해 정상 판정을 받았으며, 29주에 독감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 조기 진통으로 두달간 수액을 맞으며 버텨야했고 37주에 12시간의 진통을 겪었으나 결국 수술로 건강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너무 작아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 혼자 모자를 쓰고 있었던 가여운 내 딸, 뱃속에서 너무 고생이 많았는지 손발에 몽고 반점이 너무나 많았기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메르스 시즌인데 약한 황달기로 집에 함께 가지 못할까봐 울던 시간, 심장에 완전히 닫히지 못한 미세한 구멍이 발견되었으나 심각하지 않다고 지켜보자 하셨고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큰 걱정거리였던 왼쪽 이마에 있던 동전만한 큰 반점도 자라면서 두피속으로 들어가도록 완전히 가려주셨습니다. 너무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흘러가야할 오늘날을 위함임을 너무도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염평안 작곡자님께 받은 "눈물로 지으신 이름 예수" 의 가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내 생명과도 바꿀수 있는 딸을 만나고 이토록 귀한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크신 사랑의 깊이를 뼛속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아프지 않기를, 뜻을 담아 지은 그 이름처럼 살아가기를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슴 깊이 절절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눈을 맞추며 모유를 빨던 얼굴, 첫 걸음마를 떼고 품에 걸어들어와 폭 안기던 모습, 서툰 발음으로 엄마 사랑해를 말했던 그 사랑스런 목소리, 장면 장면마다 잊을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존재 만으로도 기뻐하시는 주님께 서툰 걸음이라 수천번 넘어질지라도 일평생 방향 맞추어 걸어가 영원한 끝날까지 안길수 있길 소망합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를 믿는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 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너무나 예쁜 저의 딸 아이는 어느덧 열살이 되어 기쁘게 엄마 영상에 함께 해주었고 너무 건강히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촬영 중 비행기가 지나가고 필름 영화처럼 풀벌레가 날아다니고 배경 뒤로 조명을 켠듯 저를 위해 준비해 주신듯한 섬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카메라 앵글 밖에서 뛰어노는 딸아이를 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적,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말로 다 할수 없는 고통의 어떤 상황에서도 기적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선택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이제 모든 때가 찼으니 다시 세상으로 나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순종하며 이 영상을 조심스레 내어놓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을 높여드립니다 ^^ 2025년, 우리의 영적 나아감을 돕는 찬양과 간증이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구독과 좋아요와 댓글 응원으로 사역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 제목도 남겨주시면 온 맘 다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역문의_ [email protected] 김샛별 [Credit] Words & Music by 염평안 Keyboard 전영훈 Drum 강수호 All guitar 이성렬 Bass guitar 서정철 Produser & Recording 이호 Mixing & mastering 아크 스튜디오 [email protected] Studio DiDDu 잇스튜디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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