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으로 고라니가 뛰어다니는 걸 봤어요. 여기가 원래 고라니가 살던 곳이구나. 우리가 못할 짓을 했구나… ”
- 아파트에서 전원의 타운하우스로 이사한 정란수 씨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도시는 환경을 파괴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혹하고, 끊임없이 타인을 경계해야만 하는 삭막한 공간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도시는 우리 모두가 사는 공간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살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과연 그런가? 사실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많은 것들을 얻어왔다. 자연을 지켜냈고, 가난한 사람들을 품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뒤섞임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았다. 이 모든 것들은 왜 가능했을까? 각자의 이유로 도시를 예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도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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