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여행] 생명을 품은 생태도시 - 전남 순천
■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곳, 순천만
대한민국 대표 연안습지, 순천만.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 각종 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다.
순천만 옆에 위치한 용산에 오르면 순천만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갈대 군락은 물론 S자 모양의 물길로 내려앉는 일몰은 손꼽히는 비경 중 하나.
■ 넉넉한 품, 조계산
산 속 깊숙이 여러개의 계곡과 8개의 사찰을 품은 넉넉함을 가진 산.
부드러운 산 능선과 골짜기로 이루어진 조계산은 산 전체에 침엽수와 활엽수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다양한 등반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산림욕과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 하나의 산 아래, 동쪽 끝 이름난 절집 선암사, 서쪽 끝 송광사
고즈넉하면서도 고요한 선암사.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송광사.
하나의 산 아래, 두 개의 절집이 자리하고 있다.
순천에서도 손꼽히는 두 절집을 둘러보는 길은 굴목이재를 따라 걸으며 느끼는 것이 제일 좋다.
활엽수림이 드리운 짙은 숲길은 편안한 안식처처럼 여유를 즐기기 그만이다.
굴목이재를 따라 걷는 길에 만나는 편백나무 숲 또한 흔히 알려진 휴식공간.
번잡함을 잊고 절집의 정취에 취하면 마음까지 씻기는 기분이 든다.
■ 수직으로 떨어지는 낙수가 장관, 용서폭포
전남 구례군과 경계를 이루는 기슭에 위치한 용서폭포.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는 높이가 무려 60m에 가깝다.
맑은 날은 대체로 말라있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룬다. 암벽 등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알려져 있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순천의 숨겨진 여행지 중 한 곳이다.
■ 조선시대로 떠난 여행,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조성된 낙안읍성.
너른 평야에 축조된 성곽, 낙안읍성에는 옛 관아와 초가들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가치가 높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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