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수 종자 채취 및 번식, 파종방법_후박, 목련, 칠엽수(마로니에), 배롱나무(백일홍) - 원예사랑
정원수의 종자 번식 - 목련, 후박, 칠엽수(마로니에), 배롱나무
- 정원수들의 대부분 종자 파종은 채종 즉시 하는 것이 좋으나 (가을) 노천매장 했다가 봄에 파종하는 경우가 많다.
- 노천매장이란 봄에 씨 뿌릴 때까지 노지 30cm 땅 속에 종자와 모래를 (1:4 비율로) 섞어 저온습층 처리하는 방법으로 이듬해 봄, 씨 뿌릴 때까지 둔다.
- 목련 : 가을에 종자를 골라 내어 뿌리거나 봄에 뿌린다(물에 2~3일 담구었다가 뿌리면 고르게 싹이 튼다).
목련 채종은 열매를 구성하는 (꼬투리 주머니가 갈라 지기 시각하면 열매를 따서 2~3일 말리면 갈라져서 붉은 씨가 노출된다.
- 후박나무 : 열매의 색깔이 변할 무렵 채종하여 과육을 제거한 다음 즉시 씨 뿌림한다. 그 해 싹이 자란다.
- 칠엽수/마로니에 : 잎이 5~7개로 갈라져 있어 칠엽수라 한다.
일명 마로니에 (프랑스에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가로수로 간혹 볼 수 있다.
채종은 구과(꼬투리) 열매를 채취하여 (9월 중하순 ~ 10월초) 씨를 발라 낸 후 가을 뿌림도 하나, 땅속에 저장했다 (0~5도) 그 이듬해 봄에 한다. 씨가 밤처럼 생겼으며 마르지 않게 한다.
- 배롱나무/백일홍 : 중국 원산의 낙엽수. 추위에 다소 약하나 서울 지방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여름철부터 꽤 오랫동안 분홍색 꽃이 피어 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번식은 주로 삽목. 3월 하순 ~ 4월 상순 15cm 길이, 연필 정도의 굵기 전후로 웬만한 토양에서도 잘되고 노지(밭)에 꽂아도 된다.
통풍이 안되는 곳에서는 흰가루 병이 걸리기 쉽다.
종자 번식으로 늦가을에 꼬투리를 채종하여 종자를 갈래 내어 즉시 파종한다.
by 이문원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