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강행된 수술?! 꼬리를 세 마디나 절단하게 된 사연은?
“얘가 물어뜯어가지고 자기 꼬리뼈를 뜯어버렸어요.” ‘세.나.개’로 들어온 긴박한 제보! 하루 종일 자기 꼬리를 무는 강아지가 있다는 소식에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동물병원?!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보니 꼬리는 이미 괴사가 되어 있는 상태. 악취가 날 정도로 꼬리가 썩어버렸다는 수의사의 소견을 듣고, 보호자들은 절망적이기만 하다. 게다가 꼬리뼈 세 마디를 절단하는 응급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보호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전신감염에 패혈증까지 생길 위기였을 만큼 심각했던 상황.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지만, 문제는 수술 후 관리해줘야 하는 주의사항! 상처가 아물 때까지 오월이가 꼬리를 못 건드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보호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호자들도 알 수 없는 오월이의 꼬리 무는 타이밍! 오월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꼬리 물기를 제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월이의 꼬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이 나서야 하는 상황! 과연 보호자들은 오월이의 꼬리 물기를 막을 수 있을까?
언제 예민해질지 모른다! 아수라 백작으로 빙의한 폼스키 오월이
귀여운 포메라니안과 용맹한 허스키가 믹스되어 탄생한 사랑스러운 폼스키, 오월이. 보호자들은 오월이와 함께 행복한 나날만 꿈꿔왔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이상행동에 답답하기만 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분에 입질, 그리고 꼬리 물기까지! 분 단위로 바뀌는 오월이의 기분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산책할 때는 가장 밝은 표정을 하며 스킨십을 해도 여느 강아지처럼 귀여운 표정을 짓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시작되는 경계 태세! 보호자들이 조금만 다가가면 순식간에 사나운 표정으로 돌변! 이후 입질과 함께 꼬리 물기가 시작되니 보호자들은 오월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눈치를 살피느라 바쁘다. 오월이가 하루 동안 가장 오래 있는 곳은 바로 식탁 밑. 무엇이 그렇게 불안한지 식탁 밑에 숨어 몇 시간이 지나도록 앉아만 있다. 어쩌다 식탁 밑에서 나오는 경우면, 어딘가에 등을 기대고 있어야 그나마 안정을 취하는 오월이. 실내에 있어서 불안감과 꼬리물기가 더 심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넓은 운동장이 있는 훈련소에도 보내보고 야외 견사까지 만들어줘 봤지만, 오히려 참담했던 결과... 예상치도 못하게 야외 견사에서 꼬리물기가 더 심해져 수술까지 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오월이의 행복을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등 갖은 방법을 써보았지만 역시나 24시간 불안모드인 오월이. 도대체 오월이의 불안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결국 또다시 일어난 유혈사태... 솔루션 중단 상황까지 발생!!
늦은 밤, 갑자기 일어난 돌발 상황! 오월이가 감아둔 붕대까지 빼고 꼬리를 물어버린 것.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보호자들은 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었다. 바닥 여기저기 묻어있는 핏자국들... 상처 때문에 아픈지 유난히 낑낑대는 오월이는 결국 응급실까지 다녀와야 했다. 수술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에 그저 답답하기만 한 보호자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 막막하기만 하다. 그 어느 때보다 설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오월이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고 신중히 솔루션을 내리는 설쌤. 하지만 솔루션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오월이의 돌발행동은 끊이질 않는다. 더 이상의 훈련은 힘들어 보인다는 설쌤! 과연 오월이는 설쌤의 솔루션을 잘 마치고 행복한 견생을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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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미스터리 오월이의 두 얼굴
📌방송일자: 2024년 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