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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복을 빌어도 고생과 시련 불행이 오는가 불교의 핵심 여실지견 | 영운대사의 깨달음 이야기 |청화스님 법문 19920705 태안사정기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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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큰스님께서 1992.8. 태안사 정기법회에서 말씀하신 법문입니다. (오디오 보정 자막본)
법문영상 제공 : 정안 이철건님 본정 김영동님 법문녹취 작업 : 주안 한동일님

불교(佛敎)의 근본 요체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이라. 오늘 오신 분들은 여실지견이란 말씀을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여실지견이라, 같을 여(如) , 열매 실(實) 즉 실다울 실(實)자, 알 지(知)자, 볼 견(見)자 말입니다. 여실지견이라, 이 말은 무슨 뜻 인고 하면은 우리가 그냥 기억력이 좋고 학식이 많아서 여러 가지 복잡한 학문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이 여실지견은 사태 그대로 자기 같으면은 자기 그대로 말입니다. 사람 같으면은 사람존재는 대체로 어떠한 것인가? 존재 그대로, 나무 같으면은 나무의 존재는 무엇인가? 나무의 근본본질은 무엇인가? 이러한 모든 것의 현상(現象)과 실제(實際)를, 현상(現象)과 그 본질(本質)을 아는 지혜(智慧) 이것이 여실지견입니다. 여실지견이라,

우리 인간이 지금 느끼고 있는 상대적인 지혜라 하는 것은 여실지견이 못 됩니다. 그냥 겉만 보고 겉만 다 들떠 있단 말입니다. 겉만 보고서, 겉만 보니까 분명히 겉에는 내가 따로 있고 남이 따로 있지 않습니까. 겉만 보니까 우주만유(宇宙萬有)는 천차만별(千差萬別)로 구분 되어있습니다. 천차만별로 구분 되어있다, 이것만 아는 것은 방금 제가 말씀드린 여실지견, 사실대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종교(宗敎)나 철학(哲學)이 어렵다. 여느 사람들은 접근하기가 어렵다. 속물(俗物)은 속물대로 아무 때나 휩쓸려 살면 쉬운 것인데, 철학이나 종교는 어려운 것이 아닌가? 그러면은 그 어려움이 어디가 있는가? 우리는 종교나 철학을 공부할 때에 어려움이 어디가 있는가를 분명히 느껴야 씁니다.

종교나 철학이 아니고서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바와 같이 여실지견이라. 문제를 문제그대로 사실대로 알 수가 없단 말입니다. 알려고 생각할 때는 싫든 좋든 간에 종교철학의 문을 뚫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쉽게 종교나 철학의 문에 쑥쑥 들어 갈 수가 없단 말입니다.

왜 못 들어가는 것인가? 우리 중생들은 상대적인 병에 모두 걸려있단 말입니다. 우리 중생들은 있다 없다하는 상대적인 유병(有病), 유루병(有漏病)에 걸려 있단 말입니다. 병에 걸려 있으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뭣 인고 하면은 자기가 스스로 그런 병에 걸려 있다고 모른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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