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그 첫 시작에 선뜻 발걸음이 떼지지 않는 이들에게 알맞은 강의가 탄생했다. 철학과 삶의 세계를 연결하는 여덟 가지 개념에 대한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유를 만난다. 서로 다른 맥락에서 출발한 동서양 철학자들의 부정교합적 사유를 겹쳐 읽으면서 철학을 다른 각도에서 낯설게 보고 자기 삶의 맥락 안에 친밀히 끌어들이는 방법을 연습한다. 강사: 김선희 (철학자,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