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부산 엑스포 유치 과정에 사용된 수천억 원의 세금 중 일부가 사유화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념품으로 고 박서보 화백의 그림이 새겨진 접시 약 4,400만 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박서보 화백은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아내 조현 씨와 생전 각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시장의 아내가 기념품 선정 과정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됩니다.
뉴스타파는 또 부산시와 산업자원부가 세금 3,386만 원을 들여, 김건희 여사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 키링' 1만 400개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키링' 홍보에 열을 올렸던 대통령실은 정작 키링을 얼마나 샀는지, 어떻게 배포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Music source : Habi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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