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철거시 펌프다운 방법을 조금 자세히 다뤄봤습니다.
실외기로 가스를 잘 몰아서 철거하면 설치시 불필요하게 가스를 넣을 필요도 없고요
배관을 잘라서 철거하면 대기중에 냉매가스가 방출되므로 환경에도 좋을게 없겠죠?
물론 설치되었던 현장보다 배관이 더 길거나 짧게되면 가스를 조금 더 넣거나 빼줘야하겠죠?
그리고 겨울철 기온이 낮아 실외기가 돌지 않기때문에 설치나 철거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운전 모드나 냉매충전 모드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엘지 제품은 전원 + 온도내림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시면 시운전 모드로 실외기가 강제기동 됩니다. 이때 모델에 따라 실외기가 바로 도는 경우도 있으나 2~3분정도 딜레이가 생길 수 있으니 최소 3분정도는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엘지 벽걸이의 경우는 본체운전버튼을 3초이상 눌러주시면 띠띠소리가나면서 가동됩니다. 이때 띠띠소리 나면 바로 버튼에서 손떼주시면 됩니다.
삼성제품은 리모콘 별로 방법이 상이한데요 회수모드도 있긴한데 이는 5분후에 자동으로 실외기가 꺼지는 옵션만이 추가되어 있을뿐 충전모드로 작업하시고 가스가 다 모이면 바로 꺼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리모콘종류에 따라 방법이 상이하며
스마트 모델부터 적용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취소 + 운전선택 + 온도올림 4초간 입력
확인 + 모드 + 온도올림 4초간 입력
투인원 모델중 본체운정정지버튼4초 누르면 회수모드로 진입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18년도식 리모콘의 경우는
음성인식 모델 = 무풍+청정+부가기능(왼쪽) 시운전 모드입니다.
일반 모델 = 인공지능 + 제습 + 부가기능(왼쪽) 시운전 모드입니다.
18년형은 냉매회수와 시운전 모드로 나뉘어서 시운전 모드로 적었습니다.
인버터 벽걸이의 경우 본체 전원버튼 5초이상 길게 누르시면 됩니다.
기타 타사 제품들은 제품 설명서에는 시운전 모드등이 있으나 제대로 동작하지 안는경우도 많아서 보통 온도센서를 손으로 잡아주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가동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나 타사제품 강제기동 모드를 알고 계신분 댓글에 남겨주시면 본내용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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