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산책훈련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나 개가 산책을 나갔을 때 1. 질질 끌고 가거나 2. 다른 개를 보면 짓거나 달려들거나 3. 밖에 나갔을 때 복종훈련 시킨게 들어먹지 않는다면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제가 처음 짤리 산책훈련 시켰을 때 목표로 했던 것들이 세 가지 정도가 있었어요.
1. 목줄이 (길이 상관없이) 항상 느슨하게 유지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목줄이 U자를 그리면서 개가 끌지 않는 거를 의미하겠죠
2. 그리고 주인 보폭에 맞춰 걷는 것, 제 옆이나 뒤에서 걷는 것을 원했습니다. 밖에 나갔을 때 다른 것들에 의식하는 것보다 주인한테
더 신경을 많이 써주기를 원했어요, (대형견이니) 통제가 가능하니까요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은 다른 개를 보고 흥분하거나
뛰쳐가거나 하는 것들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찰리 같은 경우에 저한테는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큰 위협이 될수도 있고 다른 강아지들한테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저희 옆옆 집에 16주 정도된 강아지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는 가족이 있는데 어느날 목줄이 풀린 상태로 뛰어온 적이 있었어요. 굉장히 위협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제가 대형견을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우리가 키우는 개가 우리한테는 귀엽지만, 남들한테는 (대형견이던 그렇지 않던)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인식하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게 있는데 산책을 나가면은 개들이 왜 흥분할까요?
결론은 "산책"이 우리가 키우는 강아지를한테 하루에 일어나는 일 좀 가장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라서 밖에서 말 안 듣는 거에요.
산책하는거나 다른 강아지들 만나는 것이 주기적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면 구지 얘네들이 흥분하지 않겠죠. 결론은 산책을 자주 많이 나가야한다는 점!
그렇지만 지금 당장 우리 강아지들이 밖에 나가서 산책 할 때 말을 안들으니까, 개를 키우는 주인 입장에서는 산책하는 게 힘들고 나갈 마음이 생기지 않잖아요.
그래서 우선 기술적으로 산책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법을 한번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밖에서 흥분하지 않을려면 떠나기 전 집에서부터 차분해야합니다)
산책 나가기 전에 주인과 강아지 둘 다 흥분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들한테는 흥분을 한 상태면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습니다.
얘를 한번 들어볼게요. 주인이 목줄을 잡았을 때 산책 나가는 걸 아니까 강아지가 흥분하고 뛰고 그러잖아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하는 방법인데 굉장히 꿀팁이라 생각됩니다. 목걸이에다 목줄을 걸어놓고 개가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그게 뭐 1분이 됐던 3분이 됐던 우선 기다리는 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짤리가 앉거나 엎드려 할 때까지 기다렸었어요.
하지 않아야 되는 행동 하나를 알려드릴께요. 나가기 전에 우리가 강아지를 흥분시키는 경우를 굉장히 빈번하게 일으킵니다. 가장 큰 예로 나가기 전에 하이톤의 목소리로 "우리 밖에 나갈까?" "산책하러 나갈까?" 이렇게 물어보고 강아지의 대답을 기다리잖아요? 이렇게 하면 개들은 무조건 흥분하게 돼 있어요.
나가기 전에는 아무 말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일 없는 것처럼 나가는거죠.
그리고 정문을 열었을 때 개들이 먼저 흥분해서 뛰쳐 나갔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을 열었을 때 앉아나 엎드려를 시켜, 흥분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목줄을 느슨한 상태로 유지 하는법
목줄이 항상 U자를 그리면서 팽팽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거를 얘기합니다. 만약 목줄이 팽팽해졌다면 (주인을 끌어당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00 - 시작
0:23 - 산책훈련 3가지 목표: 1. 목줄 느슨하게 유지 2. 주인 보폭에 맞춰서 걷기 3. 다른 개를 보고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앉아 기다리기
1:25 - 왜 산책나가면 흥분할까?
2:02 - 산책 떠나기 전, 차분해지는 훈련방법
2:36 - 산책 떠나기 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3:11 - 개목줄 느슨히 유지하는 방법
4:21 - 주인 보폭에 맞춰서 걷게 훈련하는 방법
5:15 - 다른 개 마주쳤을 때 흥분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리는 훈련
저같은 경우는 반대쪽으로 갔어요. 예를들어 앞으로 가고 있었다면 뒤쪽으로 가는거죠. 이걸 반복하면 강아지들이 깨달아요.
강아지: "목줄을 팽팽하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구나"라는 걸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