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먹고산다 시즌3 EP39]
어린시절부터 예쁜 색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이현영 씨는 미술을 전공하고 패션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러나 학창시절부터 마음 속에서 쌓여가던 우울감이 20대 중반 즈음 표출되었고, 극단적인 생각을 가질 정도로 심각 해진다. 다양한 방식의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나아지지 않던 중, 우연히 색으로 심리를 읽고 위로해주는 컬러테라피스트를 만나 치유를 받는다. 색이 주는 힘을 경험한 현영 씨는 이 분야에 도전하고자, 대학에서 상담 심리를 공부하고, 컬러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후 6년 전부터 컬러테라피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컬러테라피스트로 자신만의 경력을 쌓아가던 중, ‘치유’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내담자와 상담자가 함께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현영 씨는 ‘소통하다, 공유하다’라는 ‘interact’에서 이름을 딴 컬러인터랙터라는 자신만의 활동명을 만들고, 자신만의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강연, 상담, 후배 양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색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현영 씨. 수익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걷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색으로 소통하는 컬러테라피스트 겸 컬러인터랙터 이현영 씨의 따뜻한 색채로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본다.
▶#컬러테라피스트 #컬러인터랙터 #이현영 #취미로먹고산다 #미술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