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은 매화꽃이 화려하게 피었는데 설악은 폭설로 통제가 된 날
혹시나 풀릴까하고 450km를 달렸습니다.
통제가 풀리지 않으면 차선책 캠핑을 생각을 하였는데
가는 도중에 통제가 풀렸습니다.
당일날 대피소는 예약만 해놓고 결제를 못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였는데 통제가 풀렸다는 문자를 9시 넘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공원 입구 쪽에 정체가 심해서
도착 시간이 늦어져서 밥을 못 먹고 먹거리도 부실하게 챙겨갔는데
빛 받은 천불동 계곡의 설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1보 전진 5보 후퇴!
미끄러운 구간이 많았고
좁게 러셀이 된 등로에서는 교행이 어려운 곳도 있었습니다.
힘들게 올랐지만, 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입산 시간 동계 4시~ 하계 3시 안에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계절은 2월입니다.
달이 밝지 않은 15일 정도 기회가 옵니다.
이번 설악에서는 동해바다에서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는
올 첫 은하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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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별의 아이 - • [별을 닮은 감성음악] 별의 아이 | 어둠 한가운데 유일한 나의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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