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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자 양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소수 정예의 헌신적인 인재를 키우는 것이 시대 변화의 동력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12제자를 선택하고 3년간 함께하며 그들을 훈련시키는 데 사역의 대부분을 할애했듯이, 교회는 단순히 많은 신자를 모으는 것을 넘어 말씀과 기도로 훈련된 '제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러한 제자는 '훈련된 사람(Discipline)'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지니며,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목사님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적 사례들을 제시합니다. 일본 메이지 유신의 주역인 요시다 쇼인이 옥중에서도 90명의 청년을 길러내 그들이 시대 변화의 주역이 되었던 것처럼, 신라 역시 화랑도라는 독특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례들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정신 수련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전인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결국, 교회와 사회는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러한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김진홍 목사님은 두레 마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두례 마을은 성도들의 영성 수련, 청소년 훈련, 그리고 국민 정신 개혁이라는 목표 아래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발족하여 하나님의 정치, 즉 정의와 공의,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합니다. 이는 단지 하나의 공동체를 넘어 성서 한국, 통일 한국, 선교 한국이라는 더 큰 비전을 향한 발걸음이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모범 국가로 나아가고 선교를 담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는 궁극적인 목표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