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가지 않겠냐는 언니의 말에체력 복귀 전인 저는 북한산만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어휴 천만다행이지 뭐예요.북한산 건너는 것도 힘들었답니다. 걷고 보니 이 코스가 '북한산횡종주'라고 하네요.14.5km, 휴식시간 포함 7시간걸렸고, 족두리봉 앞두고 나온 암릉 펜스길은 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쪼끔 날 지경이었어요.(백운대는 저리가라)+ 수정 +대동문 아니고 용암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