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안녕하세요! 인천교통공사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인천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이자 바쁜 출퇴근길에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원인재역에 나와 있는데요.
pd: 출퇴근길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라니 신기한데요? 무엇인가요?
기자단: 원인재역에는 역사 내에 작은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인 ‘작은 갤러리’가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와 지역예술 연합회에서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곳이어서 무료로 대관이
가능한 곳이라고 해요.
pd: 시민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면서 무료 대관까지 가능하다니
정말 좋은 곳이네요!
기자단: 네 맞아요. 이외에도 원인재역에는 ‘원인재’라는 이름의 주인공인 이허겸의 묘려도 있습니다. 함께 원인재역을 좀 더 살펴보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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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0:55
이허겸의 묘려(원인재)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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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저희는 지금 원인재역 안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 작은 갤러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연수구 예술인 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기자단: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지금은 서예가 임춘선 작가님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네요. 총 11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보러 가봅시다!
기자단: 작품들을 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무료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감동인 것 같아요. pd님은 어떠셨나요?
pd: 저도 지하철역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보니 생소하면서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제 등하굣길에도 이런 갤러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단: 네 그럼 저희는 이제 원인재역 이름의 주인공인 이허겸의 묘려로 이동하기 위해 1번 출구로 이동해볼까요?
기자단: 원인재역 1번 출구를 나와 조금만 걸어오면 이렇게 울창한 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니 힐링이 되는 기분도 드는 것 같아요.
기자단: 저희는 지금 원인재. 즉, 이허겸의 묘려에 도착했는데요.
원인재는 인천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호로 선정된 ‘인천 이씨’의 시조인
고려국 소성현 개국 후 이허겸의 묘역을 수호하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9세기 초 건립된 역사적 명소라고 해요.
pd: 이곳 원인재에서 결혼식도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기자단: 맞아요! 원인재는 한옥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 있는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에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했어요.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가진 원인재를 좀 더 둘러보도록 할까요?
기자단: 이곳 언덕을 올라가면 이허겸의 묘가 보일텐데요.
천년 넘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상 이허겸의 묘는 연화부수형. 즉, ‘연꽃이 물에 떠 있는 형상’으로 묘의 위치가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하네요.
기자단: 네. 지금까지 원인재역을 탐방해 보았는데요.
인천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인 줄만 알았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이라는 것이 많은 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 원인재역에서 색다른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