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타헤나에 와 있습니다. 역시 호객행위가 만연한 도시는 저와 맞지 않아 친구와 한 시간 배를 타고 섬마을로 갔어요.
섬에 사는 순박하고 부끄럼 많이 타는 원주민들과 놀며 수영을 하다 보니 이틀이 후딱 갔습니다. 역시 저는 사람들이랑 친한 척 하면서 노는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정 많은 할머니, 수줍은 아이들, 외지인이 신기한 젊은이들을 만나며 역시 생긴건 달라도 사람은 다 같구나 생각이 또 들었어요.
갑자기 떡상을 했습니다. 기존에 봐 주시던 분들과 새로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제 영상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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