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남자, 할아버지! 육아 반나절 만에 두 손, 두 발 다 든 사연은?
“할머니 가게 물려받고 싶어요!” 야심 넘치는 비비안의 일일 아르바이트 도전기
평소에는 무뚝뚝해도 손주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할아버지 서영문 씨. 한나 씨 부부도, 할머니도 없이 나 홀로 육아에 나서는데. 평온했던 시작과는 달리 갈수록 지쳐가는 할아버지. 그와 반비례하는 아이들의 체력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치우면 어지르고, 치우면 또 어지르고의 반복에 넋이 나가는 그때! 결국 누군가에게 SOS를 쳐보는데...
그렇게 손주들을 데리고 향한 곳은 바로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음식점 운영 21년 차에 빛나는 할머니의 솜씨 발휘에 입이 떡 벌어진 손주들. 그때 비비안의 깜짝 발언! “할머니 가게 물려받고 싶어요!” 비비안의 야심찬 한 마디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특별한 미션을 던져준다. 첫 번째 미션, ‘물김치 만들기’! 할머니의 친절한 설명 덕분인지 너무 쉽게 첫 번째 미션을 통과한 손주들. 이어지는 두 번째 미션은 ‘일일 아르바이트’인데. 할아버지의 지인까지 동원해 손님맞이부터 서빙까지 모든 과정에 손주들이 투입되는데. 평소 엄마를 도와주던 경험 덕분인지 두 번째 미션 또한 무난히 성공을 앞둔 그때! 손님상에 나가야할 공깃밥이 차게 식어있다?! 과연 할머니 가게 2대 주인장을 꿈꾸는 비비안은 이 돌발 상황을 이겨내고 무사히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친구 없어!” 늘 씩씩한 손주들의 남모를 속앓이를 알게 된 할머니의 눈물
한글 공부에 늘 진심인 할아버지의 제안으로 서예 교실을 찾게 된 손주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수업. 문방사우를 설명하며 “비비안, 티아나 친구있죠?”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한참이나 말이 없는 손주들의 반응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당황하고 마는데. “친구 없어”라는 손주의 대답에 교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는다.
집에 돌아온 손주들에게 친구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할머니. 그간 다문화라는 이유로 또래 아이들에게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이는데. 이 또한 성장통임을 알지만 손주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차분히 마음을 다독여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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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속마음 봉인 해제, 손주들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방송일자: 2024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