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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여행 : #그린란드 #빙하 #라면 #사냥
산과 알록달록한 집들이 한데 어우러져 알프스 못지않은 절경을 자랑하는 마을, 시시미웃.
한겨울 시시미웃은 내륙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앞바다가 꽁꽁 얼어 있다. 바다가 얼어붙어 옴짝달싹 하지 못한 채 한 달 이상 묶여 있는 부둣가의 어부들.
바다로 나가기 위해 매일 매일 얼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시시미웃. 바다표범, 고래, 레드피쉬, 대구등 육해류를 망라한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정육점을 찾아가보고, 지금은 공예 공방으로 사용되는 300년 된 고래 창고를 방문해 북극곰발톱, 사향소다리, 순록뿔 등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조각하는 그린란드의 장인을 만나본다. 시시미웃전통공예 연구소에서는 이누이트 족의 또 다른 전통을 엿볼 수 있다. 혹독한 추위 탓에 동물 가죽으로만든 옷을 입어야했던
그들은 ‘여성의 마술’이라고 부를 정도로 옷 만드는 일을 신성하게 여긴다.
바느질 기술은 곧 여성의 지위를 결정하고 많은 이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게 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자수와 뜨개질, 비즈공예 등을 만드는 공방, 그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본다.
※ 이 영상은 2015년 4월 6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극한의 땅 그린란드에 서다 1부 극한의 땅 그린란드에 서다>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