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산에 오르기 시작한 30대 여성.
본격적으로 등산에 취미를 붙이면서 '동호회'에도 가입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12살 연상의 남성과 연인으로 발전하며 결혼까지 약속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등산용품 관련 사업을 하던 남자친구가 제품 개발 차 1박 2일로 지방 산행을 다녀온다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안한 마음을 애써 달래봤지만, 추궁 끝에 알아낸 진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이별 여행을 다녀온 건데요.
결혼도 약속했고, 그전까지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이 일을 덮고 결혼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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