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오소서 (곡 박용권. 노래 김샛별)

한달만에 인사드려요~^^ 은혜의 날들 되고 계시죠? 저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개인적인 업무들로 너무 바쁜 폭풍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다섯번째 곡을 소개하며 작년에 있었던 일을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의 소그룹인 목장 모임에 참여하며 은혜로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던 중, 목자님께서,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에어컨이 고장난 노후된 차량을 위한 자금 후원을 위해 구체적인 도전을 주셨는데 마침 재정적으로 몹시 버거운 상황이라 " 아~ 그렇군요~ 그런데 주님, 이 일이 저와 무슨 깊은 관련이 있습니까.. 현재의 저보다 더욱 여유로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 응답 하시겠지요? 저는 나중에 동참할게요 " 이렇게 마음으로 말하고 한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휴일에 외출을 위해 차에 탔는데 내부가 다 축축히 젖어 있는걸 발견 했습니다. 전날 주행중 창문을 내려둔걸 깜빡하고 퇴근을 했는데 밤사이 비가 내려 의자 가죽 시트와 내부의 솜까지 다 젖은 상황이 된것 입니다. 휴일의 단꿈에 젖어있었는데 하루 종일 젖은 시트를 건조 시키기 위해 시동과 히터를 켜두고 마른 수건을 동원해 계속 물기를 짜냈습니다. 습기를 없애기 위해 몸살이 걸릴 정도로 뒷수습에 대단한 에너지를 쏟아야만 했습니다. 짜증스런 마음에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주님께서 제 마음에 이렇게 말씀 하시는것만 같았습니다. "차량이 어려움을 겪으니 어떠하니?"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자 "나의 종이 너무 불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나를 사랑하는, 내가 사랑하는 나의 종이다..." 라고 해외의 선교사님을 떠올리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모른채 했던 나의 생각과 마음에 직접 와주신 것입니다. 온몸의 감각으로 불편함을 경험하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즉시 회개하는 마음과 작게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참여하는 순종의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선교사님께 전달된 차량 헌금으로 인해 너무 놀라시고 기쁨으로 감격하셔서 감동의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 모든 것을 두루 살피시고 개입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 움직이시고 채우시고 환경을 바꾸시는 하나님, 모두에게 선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선한 것이 하나도 나올 것이 없는 자를 선한 일에 동참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격 없는 자들을 일으키시고 사용하시고 약함을 들어 강함이 되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십니다. 연약한 자를 보호하시고 살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항상 기대 하기 원합니다. 내가 연약할 때에도 사랑하시고 보살피시고 공급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 모두의 은혜로우신 아버지 되십니다. 할렐루야! (언제든지 오소서) 나의 발걸음에 오소서 나의 두 손 위에 오소서 나의 심장에도 나의 머리에도 오소서 언제든지 나의 생각에도 오소서 나의 두 눈에도 오소서 나의 두 귀에도 나의 입술 위에 오소서 언제든지 나 주가 주신 생각으로 나 주가 주신 마음으로 언제든지 그 어느 때나 주의 손발 되기 원하네 나 주가 주신 심장으로 나 주가 주신 두 입술로 언제든지 그 어느 때나 주의 기쁨 되기 원하네 [Credit] Words&Music by 박용권 Arrangement 어머밴드 Produser&Recording 이호 Mixing&mastering 아크 스튜디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