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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화면) 자식 걱정보다는 내 노후 걱정하라 | 황창연 신부 행복특강 | 자식 교육의 함정, 부모의 희생이 정답일까? 설교 | 오디오북

행복한은퇴 1,150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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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님의 강의는 자식 교육과 부모의 노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옳다고 믿어온 ‘자식에게 모든 것을 퍼주는 교육’이 오히려 부모와 자식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부모들이 자식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는 방식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극단적이며, 이러한 교육 방식이 결국 자식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부모는 비참한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신부님은 나이 든 부모들이 자식을 걱정하며 잔소리하고, 재산을 내어주며 미래를 보장해주려는 태도를 지적합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태도는 자식의 자립을 방해하고, 자식이 부모의 재산을 당연하게 여기게 만듭니다. "사랑으로 다 퍼주고 기대하지 마라, 그 기대는 반드시 상처로 돌아온다"는 말은 그의 핵심 메시지를 강하게 표현합니다. 심지어 그는 "사람은 빨리 배신하는 자와 늦게 배신하는 자만 있을 뿐"이라는 냉정한 현실 인식을 전하며, 자식도 그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황창연 신부는 구체적인 실천 지침도 줍니다. 자식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로운 습관이 될 수 있으며, 가능하다면 자식이 어릴 때부터 부모의 재산 상황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이미 말한 경우라면 "이건 내 노후 자금이다. 넘보지 말라"는 단호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구두 약속조차 위험하다며, '이 집은 네 거다', '이 주식은 너한테 줄 거다'와 같은 말은 절대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자식은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자식이 부모의 재산을 알게 되면, 필요할 때마다 그것을 요구하게 되고, 부모는 거절하기 힘든 입장에 놓이며,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 결국 자신의 노후 자금을 몽땅 자식에게 퍼주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식은 '받는 것이 당연한 사람'이 되어 부모에게 계속 손을 벌리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그런 자식은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지 못하며, 성인이 되어도 부모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황창연 신부는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를 통해 자식 교육의 대조적인 모습을 설명합니다. 미국에서는 16살이면 운전면허를 따고, 원하는 차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6년을 돈을 모읍니다. 심지어 차 주인은 그 아이가 차를 살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장 난 차조차 팔지 않고 기다릴 정도입니다. 미국 대학생의 36%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반면, 한국 대학생의 경우 5%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자립심 교육에 있어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자립을 생활화한 이들은 결혼을 할 때도, 살 집을 구할 때도,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부모가 고등학교부터 대학원, 결혼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문화가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외국인 교사들도 이러한 한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캐나다 원어민 교사는 “한국 부모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결혼까지 다 책임져주는 게 너무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부모에게 “지금까지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독립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끝까지 부모에게 의존하며, 심지어 늙은 부모를 짐짝처럼 대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실제로 황 신부는 평택에서 활동하던 시절, 할머니를 짐 속에 넣어 이사 보낸 사건을 소개하며, 그런 자식을 키운 부모의 책임도 크다고 말합니다. 강의의 마지막에서는 자식을 ‘이기적으로 잘한 놈’으로 만들지 말고,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를 가르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명문대에 들어가는 조건 중 하나가 ‘봉사활동’이라는 사실도 그 일환입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교육이 결국 자신밖에 모르는 리더들을 양산하며, 그들이 국민 전체를 위한 정책보다 자기 중심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날카로운 비판도 담겨 있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한 노인 철학이 아닌, 부모와 자식의 관계, 교육의 방향성, 그리고 자존과 자립의 중요성에 대한 경고이자 조언입니다. 자식에게 기대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돌보는 지혜, 그리고 자식을 진정한 어른으로 키우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황창연 신부의 메시지는 "사랑은 퍼주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도록 돕는 것"임을 깊이 새기게 합니다. #마음공부 #인간관계조언 #인생조언 #황창연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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