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팬들이 류현진의 복귀 소식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만년 꼴찌 수준의 성적에 슬퍼하면서도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치며 한화를 지켜온 팬들에게 류현진이 돌아온다는 소식만큼 기쁜 선물도 없을 것입니다. 보살로 불릴 정도로 한화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팬들의 기대대로 한화는 이제 가을야구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당장 4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스 류현진에 페냐와 산체스, 안정된 두 외국인 선발 투수, 그리고 급성장한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 광속구 투수 김서현, 새내기 황준서까지, 막강한 투수진을 구축했습니다. 홈런왕 노시환과 채은성 쌍포에, 안치홍이 가세하면서 타선의 힘도 강해졌습니다. 99년 이후 25년 만의 우승 도전도 꿈만은 아니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남몰래 눈물짓던 한화 '보살 팬들'..."뭐여...이러다 우승하는 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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