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번' 닥스훈트 ]
한달 전, 보호소로 들어온 4~5살 추정 '닥스훈트' 1마리
이미 여러 번의 신고로 출동했었지만 매번 도망쳤던 아이는
결국 이번에 보호소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잘 되어있는 너무 멀쩡한 아이.
시보호소에서는 혹시 모를 주인을 위해 한 달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입양자 또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같이 들어왔던 친구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친구들을 기다리던 닥스훈트는 어느 순간부터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사람과 눈을 마주치려 하지도 않습니다.
'20번' 방에 한 달째 머물고 있는 아이.
다음 주, '20번' 방은 새로운 유기견을 위해 비워줘야 합니다.
'20번' 닥스훈트에게 이름을 선물해주실 가족이 없을까요?
유기 동물과 함께 산책해요 [와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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