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1경비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내부로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조 단장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12월 4일 오전 0시 31분~오전 1시 사이 수방사령관으로부터 워딩이 ’본청 안으로 들어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말이었느냐’란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