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제 오지마!" 모여서 싸우고 밥타령하는 자식들 지겨워 차라리 명절에 혼자있고 싶어서 산에 올라가버리는 어머니 | 노후 | 사연라디오 | 시니어이야기 | 오디오북
“다음 명절부터는 오지 말어.”
“어? 그게 무슨 말이야.”
“다들 우리집에 올 것 없다고.”
“왜? 그럼 어디로 가?”
“정 모이고 싶으면 너희들끼리 알아서 만나던가 해.”
“그럼 엄마는?”
“나는 그냥 혼자 집에서 쉴거야.”
“갑자기 왜?”
“몸이 안좋다고 말 했잖아. 이제 명절에 이렇게 힘들게 보내고 싶지가 않다. 조용히 좀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