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만큼 아꼈다는 사람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입니다.
오늘(5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삼부토건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뭐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 대 이상의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은 이미 보도가 됐으니까, 그것도 저희가 부인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그런데 주가 조작의 몸통이 대통령 부부라는 의혹 제기가 야당을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보면 수상한 점은 있습니다.
'멋쟁해병' 단톡방에서 '삼부 체크'가 언급된 건 2023년 5월 14일 일요일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우크라이나의 젤렌스카 여사가 입국했습니다.
16일에는 대통령 부부를 만났는데, 여기서 우크라이나 재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김 여사와 가까운 사이"라며 특징주로 삼부토건이 언급되더니, 22일에는 공식적으로 MOU를 체결하며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당시에도 삼부토건이 사업에 낄 역량이 안된다는 시각이 존재했지만, 어쨌든 1000원대였던 주가는 2달 만에 5배가 됐습니다.
지금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900원대에서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만약 대통령 부부의 움직임이 주가조작과 연루됐다는 게 앞으로 확인이 된다면…
국가사업을 이용한 '국정농단'이 됩니다.
야당은 이걸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다시 '특검론'이 나왔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부실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100억 원대 차익을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금감원이 조사 중이고요. 이복현 금감위원장은 들으셨다시피 "100억 원대의 이익을 얻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오늘 설명을 했습니다. 성치훈 의원님. 민주당에서는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라고 주장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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