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여행] 노을빛 연가 - 충남
■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함, 내파수도 ‘구석방파제’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뱃길로 한 시간 남짓에 위치한 내파수도.
문명의 때가 묻지 않아 자연이 살아 있는 내파수도에는 어느 섬에서도 볼 수 없는 구석방파제가 있다. 수 천 년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고 폭풍에 밀려온 조약돌들이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천연 방파제를 이루고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 다시 찾은 싱싱한 생명력, 태안의 해수욕장
태안에는 32개의 해수욕장이 옹기종기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한 곳, 만리포해수욕장.
조용하고 넓고 잔잔한 바다, 부드러운 모래가 돋보이는 학암포해수욕장.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등이 손꼽힌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따라 늘어선 해수욕장들은 어디서든 고즈넉한 풍경과 휴식처를 제공한다.
■ 꽃으로 물든, 안면도(안면도국제꽃박람회)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 안면도.
안면도의 바닷가 넓은 땅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덕에 셀 수도 없는 꽃들로 뒤덮였다.
불에 타도 꽃이 핀다는 그래스트리, 5kg에 육박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씨앗.
색색 풀빛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 바람이 빚어내는 모래언덕, ‘신두리사구’
동양 최초의 해안사구, 신두리사구.
신두리사구는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모래언덕으로 만들어졌다. 천연기념물 431호인 이곳은 태안의 백미로 꼽힌다.
■ 여유로운 휴식 공간, ‘안면도 자연휴양림’
편안한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곳,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령 80~120년 된 안면송이란 천연소나무가 산림 속에서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삼림욕장, 수목원, 숲속의 집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 서해 중부의 중심 어항, ‘안흥항’
태안 일대에서 가장 큰 항구인 안흥항.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안흥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여행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아기자기한 섬들과 해상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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