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보가 안내문자에 날라오는 시기에 태백산 산행을 하였다.
일기예보에 태백산 영하-10 ..그렇지만 해 마다 첫 산행을 태백산을 산행하는
강릉산악회를 따라 산우님들과 함께 산행도 하며, 태백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어요.
화방재에서 유일사 쉼터까지는 칼바람과 극한 추위는 없어 산행하기
쉬웠으며, 유일사 쉼터에서 장군봉 가는길은 심한 강풍과 상고대를 만날수
있었고, 추위 때문인지 사진보다 저는 정상을 벗어나고 픈 마음으로 급히
문수봉 방향으로 향했다.
문수봉 방향도 가끔씩 강풍과 추위는 있지만 생각보다 참을수 있는 날씨이다.
문수봉 갈림길에서 당곡계곡 가는 길에 사유지라 출입통제 구간이 있어
기존에 있던 등산로는 폐쇄되어 우회로 돌아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멀다는 생각뿐..(실제로는 그리 먼길은 아닌데..느낌상?)
* 태백산 소개글:
태백산은 2016년 4월 15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태백산이 도립공원이었을때는 태백산만 포함 되었지만 국립공원으로 승격
될 때는 태백산과 약 7km 떨어져 있는 함백산까지 포함 되었습니다.
* 태백산 정상부에는 3개의 제단이 있는데 중심부에 있는 천제단(1561m)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단이 있으며, 장군단은 사람(장군)에게 제사를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장군단에서 300m거리에 있는 중심부에 있는 천제단(천왕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이며, 마지막제단은 문수봉 가는길에 있는 남쪽 하단 입니다.
하단은 땅(자연)에 제사를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 유일사 탐방센터에서 시작하는 유일사 코스는 태백산의 대표적인
코스이며,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이며,
이곳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는 화방재 코스가 있습니다.
* 화방재는 해발 333.9m(지도상) 이며, 봄이 오면 고갯마루 부근이 진달래와 철쭉이 붉게 타올라 꽃방석 같다하여 화방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 산령각은 옛날에 강원도와 겨앙도를 넘나드는 보부상들의 쉼터 역할을 하며 안전 기원하는 서낭당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 사길령(四吉嶺)은 태백산 북쪽 백두대간 등마루에 위치하여 옛날 경상도로
통하던 고갯길이었다. 삼국시대에는 태백산 꼭대기로 나있는 천령(天嶺)
길을 통해 왕래하였으나 길이 높고 험하여 고려시대에 와서는
지금의 사길령으로 새로이 길을 내면서 새길령이라 하였다.
* 산행날짜: 2025년 1월 7일
* 산행코스: 화방재 - 사길령-신령각-유일사 쉼터- 장군봉-천제단-
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 당골광장-태백산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12.1km
* 산행시간: 4시간 37분(약 4시간 40분) 촬영시간 포함, 휴식시간 없음
* 출발시간: Am 10: 20
* 도착시간: Pm 2시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