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더라도 자신만의 천국에 살고 싶은 꿈, 그 꿈을 이루고 사는 부부를 만났다. 강원도 속초에 설악산을 집 앞마당으로 삼고 있는 오경아·임종기 씨 부부는 이 집을 보고 한눈에 반해 이곳으로 들어왔다.
정원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아내 오경아씨. 방송작가 일을 접고 떠난 유학길에서 조경 디자인과 조경학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정원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정원에는 수국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꽃은 물론 원산지가 아프리카인 희귀 식물도 서로 조화를 이뤄 뿌리내렸다. 경아씨의 애정 어린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정원, 부부가 정성스레 꾸민 그들만의 신선동에서 이들이 추구하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만나본다.
#한국기행#정원디자이너#정원생활자의열두달
#오가든스#정원학교#귀농#귀촌#설악산#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