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오늘 오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단일화 논의가 가닥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이 첫 공판기일을 내달 18일로 변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파기환송심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이 후보 측이 기일변경 신청을 한 직후에 재판부가 기일변경 사실을 밝혔는데요. 재판부가 대선 후로 파기환송심을 미룬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파기환송심 연기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책임론에 대해 ”국민의 상식을 통해 정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 걸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2-1] 이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대선 이후로 미뤄진 데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질문 3] 이런 상황에서 현직 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선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법원 안팎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 "차라리 '이재명 유죄금지법' 따로 제정하라"며 비판했어요? 함께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4] 한편,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김여사ㆍ명태균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과 '내란 특검법'도 법사위를 통과됐어요?
[질문 5]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오늘 오후 6시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회동이 이루어진 직후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오늘 단일화 성공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5-1]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 두 분이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 지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거든요, 한 후보의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처럼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조건 11일까지 단일화를 해야 한단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후보가 당을 따라야 한단 입장인데요. 김문수 후보는 지도부가 후보의 지시와 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갈등의 근본적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김문수 후보는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을 공유하면서 “대선 후보는 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질문 7] 국민의힘 일각에선 김문수 후보가 11일까지의 단일화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플랜B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를 교체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도 의문인데요. 후보 교체론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후보들과의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일화 압박에 경선 주자들과의 연대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김 후보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후 탈당한 채 미국행을 결정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어제,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미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용산과 당 지도부의 공작'이 있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홍 전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10] 특히 오늘 회동에선 단일화에 대한 각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단일화 방법과 시기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논의가 제대로 될지, 논의가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합의될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일 것 같은데요?
[질문 10-1] 오늘 진행된 단일화 찬반-시기를 묻는 당내 여론조사가 논의에 영향을 줄까요? 앞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선후보가 주도한다며, 여론조사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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