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 바닷바람 휘날리며 바다 사나이로 살았던 엄현용 씨, 이젠 물속에서 행복을 찾아 헤매며 진정한 해방을 느끼고 있다. 상선을 타며 망망대해를 누비던 그가 문득 바닷속 세상이 궁금해진 것은 다시 도시인으로 돌아온 그때. 결국, 그는 가진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한 치 앞도 모르는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택했다.
물속을 누비는 그 순간이 우주를 항해하는 것처럼 신비롭기 그지없다는 그에게 바다는 한 번도 맛본 적 없는 해방 그 자체였다. 오늘은 신비로운 감동이 가득하다는 그의 바닷속 세상으로 다리오가 떠난다. 과연 두 남자는 오늘 이곳에서 진정한 해방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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