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돈 모아서 보냈는데, 밥을 하고 있더라고요” 법대 진학했지만, 법보단 밥을 쫓은 아들|한국기행|알고e즘
우리의 입맛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어머니
가까이 있을 땐 소중함을 모르다가
집 떠나고 세월이 흐를수록
두고두고 생각나는 것이 어머니 밥상이다.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재만 씨.
오랜만에 어머니 손맛을 맛보러
고향인 경남 밀양을 찾았다.
서울로 상경하고 보니 그 손맛을 내는 곳이 없어
본인이 직접 식당까지 차렸단다.
그가 손님상에 올리는 9가지 반찬 중
절반 가까이가 어머니가 고향 밀양에서 만들어 보내주시는 것!
까다로운 아버지 입맛에 맞추다 보니
어머니의 음식 솜씨는 날로 늘어 지금의 경지에 오르셨다고...
아들에게 보내줄 반찬을 만들며
손에서 물 마를 날이 없다지만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 또 분주해지는 것이 어머니 마음이다.
배불리 먹이고도 아쉬워
한가득 반찬을 실어보지만
아들을 보내는 섭섭함은 달래지질 않는다.
먹는 것에 진심인 가족의 이야기.
세상 푸근한 어머니의 밥상을 맛보러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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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주는 대로 먹어요 2부 엄마 손맛 직배송
📌방송일자: 2025년 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