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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면

I AM THAT ch. 81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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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THAT ch. 카페 안내 https://cafe.naver.com/iamthatch ===== 바라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지만 바라보면 그 현실이 펼쳐집니다. 아인슈타인이 끝까지 인정하지 않던 양자물리학의 주제이죠. 다른 이론과 차별되는 핵심이기도 합니다. 물론 양자물리학을 몰라도 오래전 불교의 스님들은 이미 이런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불교 유식학의 주제를 비슷하게 간추리면 거의 같은 설명이 됩니다. 인식되지 못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결론입니다. 물론 이것은 개체적 인격의 수준에서 증명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죠. 개체적 인격이라는 그것도 인식되어야 존재합니다. 양자물리학자 중에서는 우주적 의식이 우리 모두를 지켜보면서 우리의 파동함수를 붕괴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이나 불경이 말하듯 하느님이 없다면 먼지 한 톨, 풀 한 포기, 파리 한 마리, 우리를 포함한 모든 존재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물리학자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겁니다. 종교와 과학의 차이가 아니라 끝까지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할 뿐입니다.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거라 말로는 이런 식이 되는 것이죠. 양자물리학에 따라오는 중요한 주제가 그래서 의식입니다. 비록 가설도 있고 오류도 있고 입증이 불가능한 문제도 있지만 의식을 언급하지 않고는 타당한 이론 구성이 어려워지죠. 의식이 개입되는 자연과학은 모순덩어리가 될 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의 개입을 고려해야만 할 정도로 이미 자연과학의 수준에서는 풀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설명으로 나온 것조차 양자역학의 그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는 것은 직접 그런 모습, 즉 우주적 의식이 파동함수를 붕괴시키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우주적 의식, 하느님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사실이라고 얘기해줄 사람도 없어서 과학자의 신앙 고백은 허튼 소리가 됩니다. 하느님을 본다고요? 그렇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으니 저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불교는 당연하고 기독교 성경조차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본 적도 없으면서 믿는 하느님은 무지와 고집과 멍청함일 뿐이지만 보고서 아는 하느님은 사실이고 과학이며 진리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양자물리학의 불확정성 원리는 숱한 가설을 탄생시켰는데 이미 입증된 이론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세계를 설명하려면 정말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다중우주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불확정성과 의식적 선택이 결국 우주를 다중으로 만들어버리는 상황이지만 이런 가설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쩌면 다중우주는 분명 사실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사실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면 불교 화엄경은 다중우주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가 가득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허구 많은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이 말은 영성 수련에서도 정답입니다. 일견에서 시작해 하느님을 맨눈으로 직접 보는 곳까지 말이죠. 성경을 두 마디로 줄이면 이렇게 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완전한 사람은 아버지 밖에 없어서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아버지와 하나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합일입니다. 하나됨의 뜻은 내가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직접 보아야 비로소 물질계에서의 윤회를 종식합니다. 직접 보면 양자물리학이 말하는 아리송한 이야기들이 재미난 탐구생활처럼 여겨집니다. 물론 그 이야기들은 "전설 따라 삼천리"같은 마법과 신화를 진리의 대용으로 믿고 따르는 화물신앙 수준의 현 인류를 감안하면 경천동지할 혁명적 사고의 밑천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볼 수 있느냐고요? 하느님이 말합니다. "나를 보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 그렇습니다. 연기를 알면 불성을 보고 에고가 죽으면 하느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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