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 오성훈님 잊지 않겠습니다.
[Verse 1]
힙합을 사랑하는 내 육신과 정신
이제는 보내야 해, 슬픈 이별의 순간
수많은 배틀, 고통 속에 익힌 기술
칼을 갈고 닦으며 맞섰던 운명
[Pre-Chorus]
피와 땀을 갈아 넣어 돌던 에어트랙
그 순간들은 모두 내 청춘의 조각
존경받아 행복했지만
이제는 내려놓으려 해, 그 무거운 발걸음
[Chorus]
윈드밀, 헤드스핀, 토마스, 에어트랙
내 몸에 새겨진 그 뜨거운 흔적
날 보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이제 나는 떠나 다른 길을 가네
[Verse 2]
무대 위의 빛과 함성 속에 살았지
팬들의 사랑 덕에 역사에 남았지
비보이로서 태어나 청춘을 걸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길을 향해 걸어가
[Bridge]
기억해줘, 내 열정의 순간들을
이 거리 위, 음악 위에 남겨진 그림자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일 뿐
영원히 남을 거야, 이 문화 속 한 부분
[Outro]
힙합을 사랑했던 내 육신과 정신
떠나가지만 여전히 너희 곁에
이 춤, 이 길, 내 숨결 속에서
난 영원히 살아 숨 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