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봉우리를 휘감아 200여리나 이어지는 인공호수는 1980년 금강본류 대청댐을 건설하면서 생겼다. 자욱한 물안개에 쪽빛하늘, 산자락을 돌아가는 흰 구름떼 초록빛 호수에 손이라도 담그면 금새 풀빛으로 물들 것 같은... 봄을 맞은 대청호의 한 폭 그림 같은 정경이다.
물이 차면서 섬이 되어버린 여러 개의 산 그 중 대나무 숲이 바람을 타는 외딴섬..
그곳에 아빠와 딸이 있다. 덩그러니 떠 있는 섬, 사람이라고는 단 둘 뿐인...
그곳에도 봄이 날아든다. 밭갈이를 하고 감자를 심는 부녀는 자연이 그리워 섬을 찾아들었지만
이제는 사람이 그리워진다.
대청호 외딴섬에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부녀와 봄을 맞은 호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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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2003년 4월 7일 방송
#섬 #부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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