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제주항과 성산포항에서는 가을 바다의 보물, 갈치를 잡기 위한 어선들의 출항이 한창이다. 이곳 제주도에서는 채낚기 어법으로 갈치를 잡는데 최대 15개나 되는 낚싯바늘에 일일이 손질한 미끼를 끼우고 긴 낚싯줄을 엉키지 않게 멀리 던져야 한다. 하루 200번 넘게 이어지는 낚시질 끝에 올라오는 은빛 갈치! 어두컴컴한 밤바다 위로 은빛 갈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갈치잡이가 한창이던 그 때! 바다 위 불청객 고등어가 나타나 갈치잡이를 방해를 하는데.. 고등어 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어업! 이대로 선원들은 만선(滿船)을 이루어 돌아갈 수 있을까?
※ 극한직업 - 가을, 만선(滿船) - 갈치와 아귀잡이 (2017.1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