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막 열심히 달았습니다! 필요하시면 유튜브 자막 기능을 켜주세요 ㅎㅎ
2) 2003년 1월 4만 5천명
2003년 2월 2만명
2003년 8월 1만~ 1만 5천명
정액제 시작하고 고속으로 동접자가 떨어진 아스가르드ㅠㅠ
3) 직업 밸런스 같은 부분도 총괄하는 분이 바뀔 때마다 계속 흔들리다 보니, 직업 밸런스가 좋았다는 평가를 들은 적이 없는 눈물나는 게임입니다...
4) 2010년부터 아스가르드를 담당했던 분은 꽤나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하셨어요. 이야기 모드인 크로니클 모드라던가, 캐릭터 변신 시스템 개편이라던가, 화신강림이라던가...
성공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조용히 있겠습니다.
5) 화신강림 이후 서버 통합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유저들이 원하던 거였는데, 화신강림 이후에 겨우 이뤄진 거죠. 근데 원래 다수 서버였던 바스포는 남겨두고 나머지 9개 서버를 하나로 통합하는 엄청난 일을 저질러버렸어요. 덕분에 통합서버는 버그와 렉과, 캐릭터 혹은 길드명 선점으로 인한 혼란이 나타났죠. 통합에서 제외된 서버는 시골서버가 돼버렸구요. 원래 유저가 많은 서버였는데...
6) 화신강림을 전체적으로 보면, 유저들이 그동안 수도 없이 건의했던 내용들을 다 고친 패치에요.
훗날 적응하신 분들이 “부족한 게 정말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패치”라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북 구하기 힘들어서 뉴비 접는 것? 개편했죠.
외부 프로그램 안 쓰면 손가락이 아픈 수준의 불편한 인터페이스? 개편했죠.
덱스 만능주의의 이상한 스텟 밸런스? 개편했죠.
그 어떤 mmorpg에서도 보기 힘든 사기적인 스킬, 로열티 큐어? 개편했죠.(10초 에서 6분으로 쿨타임 증가)
이외에도 너무 많아서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고쳤어요.
하지만 인력 부족했던 개발진이 너무 많은 걸 갈아엎어서인지, 밸런스와 게임 안정성이 크게 흔들렸어요.
로열티 큐어 수호동물은 두 마리 사면 쿨타임이 반으로 줄게 만들어놔서, 과금 유도 논란도 있었고요.
스킬 개편은 그냥... 게임의 기초부터 흔들렸습니다.
각 직업은 배울 수 있는 모든 스킬을 배우는 게 기존의 목표였고, 이걸 위해 스킬북을 사고 파는 행위가 활발했다고 하죠. 나름 득템의 재미도 있었고요.
근데 이걸 갑자기 없애버리니 득템의 재미도 줄고, 게임 경제도 흔들리고, 게임의 목표 자체도 바뀐 겁니다.
기존에 스킬북 질렀던 사람들은 눈물만 흘리는거구요...
정말 많은 걸 건드린 만큼,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논란이 었었죠.
그래도 패치 이후에도 개발진이 계속 문제를 고쳐나갔지만, 결과적으로 개발자님은 떠났죠.
결국, 화신강림 이후 발생한 수많은 문제들이 그대로 방치돼버린 겁니다...
7) 화신강림 초기에는 콤보물약, 이동속도 물약의 삭제도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공속이 답답해지고, 이속이 느려졌닥다고요. 하지만 지금은 그리 욕을 안 먹더라고요. 다른 버프랑 장비템을 조합하면 기존과 비슷한 공속과 이속을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
#아스가르드 #넥슨 #클래식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