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책방에 오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완서 작가의 "마음 붙일 곳"이라는 수필을 낭독해 보았습니다.
다소 긴 수필인데요.
작가님은 꽃밭을, 유년 시절 고향집 뒤란에 피고 지던 꽃들로, 살고 계신 집에 가꾸어 놓았던 것과 옛 것들에 대한 집착, 그리움과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 육신의 한계가 속절없음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느낌이 실제보다 더 확실해지는 나이, 육신은 아무것도 아니게 가벼워지면서 자유의 경지 같은게 예감처럼 다가오는 나이가 바로 70대가 아닐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마음을 붙일 곳을 또올려 보았는데요.
유년시절의 자연환경과 어머니였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화로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