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깊은 골짜기엔 오늘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목청 좋은 첫째 김경자 씨, 손맛 좋은 둘째 은자 씨 그리고 경진 씨와 경국 씨가 그 주인공. 이곳에서 나고 자라 각자 대처로 나가 지내다 3년 전 둘째 은자 씨가 고향에 집을 지으며 사 남매가 다시 뭉쳤다.
막내 경국 씨가 만든 썰매를 들고 저수지로 향하는 사 남매. 밀고 당기는 반칙이 난무하는 썰매 타기와 손맛 톡톡하다는 빙어잡이를 하고 나면 어느덧 점심. 잡은 빙어로 끓인 매운탕에 추위가 날아간다.
겨울은 낮이 짧기에 사남매의 추억 찾기는 쉴 틈이 없다. 가을에 묻어둔 밤을 찾아 산을 돌아다니다 보물찾기하듯 딴 돼지감자와 운지버섯이 주머니 가득. 마른 목은 계곡 고드름으로 축여본다. 오십 넘어 다시 인생을 함께하는 사 남매의 추억이 하나 또 늘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겨울이 가기 전에 제5부 ‘추억이 소복소복’
✔ 방송 일자 : 2021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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